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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“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을 100% 의심하지 않는다”며 “윤석열은 그냥 잠시 석방이지 업무복귀가 아니니 계엄을 (다시 한다는 것은) 걱정하지 마시라”며 이같이 적었다.
김 전 의원도 석방을 예상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. 그는 “내란 수괴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이라니 생각도 못 했다”며 “이제 내란세력을 응징하는 것은 파면 후 조기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하는 길밖에 없다”고 밝혔다. 이어 “내란공범 검찰의 윤석열 석방은 왜 정권을 교체하고 검찰을 개혁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”며 “새로운 민주정부에서 내란공범 검찰을 정리하고 윤석열도 제대로 농협대학 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‘매불쇼’에 출연해 한 발언에 대해선 사과를 요구했다. 김 전 의원은 “당내 분열은 절대 안 된다”며 “이 대표는 깨끗이 사과하고 연대와 통합, 연합과 승리의 길로 나서달라. 이 대표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”고 했다. 이 대표는 2023년 자신의 2차 체포동의안이 sc제일은행 주택담보대출 가결될 때 당내 일부 세력과 검찰이 유착했다고 주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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